"분단연장선 수혜단지 노려라"
"분단연장선 수혜단지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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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수원시에서 9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풍성한 분양물량을 만날 수 있다. 이 지역은 7.8월 여름 내 분양물량이 없어 극심한 분양가뭄에 시달려 왔던 만큼 주목해 볼만하다.

더욱이 올 하반기 수원시 분양물량에 관심이 집중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2011년 개통되는 분당연장선 수혜단지가 집중됐기 때문.

또 이들 단지들은 분당선연장선 개통시기와 입주시기가 맞물려 입주 후 바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해 실입주자들은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10일 부동산뱅크가 9월 이후 수원시에서 분양 될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13개 단지, 1,754가구로 집계됐다.

분당연장선은 기존 분당선의 오리역과 지하철 1호선의 수원역을 잇게 된다.

분당연장선은 수원역에서 수인선 및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환승 가능하며 이후 왕십리~선릉, 수원~인천 노선과 연결돼 서울과 인천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분당연장선의 이용이 가능한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대주건설이 오는 1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하며 109~112㎡, 총 196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수원역과 세류역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새로 개통될 매탄역을 차로 5분 내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 제외 단지지만 인근 적용 단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10월에는 권선주공 1,3차 재건축 단지인 권선e-편한세상자이 일반분양 분 416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83~228㎡에 총 1754가구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연장 구간인 수원시청역의 이용이 가능하다.

한화건설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7-1번지에 한화꿈에그린 148~205㎡, 214가구를 공급한다. 동수원초, 매탄초, 인계초, 매원중, 산남중으로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매탄공원, 올림픽공원, 효원공원이 위치해 조망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11월에는 임광토건이 망포동에 임광그대가 1,2,3단지를 동시에 분양한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1단지에 79~178㎡, 808가구, 2단지에 79~149㎡, 674가구, 3단지에 145~182㎡, 299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수원역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새로 개통될 분당선 연장구간 방죽역과 영통역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어 12월에는 신창건설이 망포동 472-2번지 일대에 129~172㎡ 총 383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인 수원역을 차로 20분 내 이용이 가능하고, 새로 개통 될 방죽역의 이용이 가능해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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