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올해 신작 출시와 함께 이익기반 확대"-현대차證
"컴투스, 올해 신작 출시와 함께 이익기반 확대"-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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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5종의 신작 출시와 함께 이익 기반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38억원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9% 줄어든 327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서머너즈워 연말 프로모션에 따른 마케팅비가 전분기대비 21.2% 늘어난 217억원을 기록하고 연말 인센티브 지급 및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e스포츠 대회 및 5주년 캠페인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스카이랜더스 흥행 성과가 주가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서구권 핵심지역 출시는 2월 28일로 예정됐고, 유럽과 미국 출시를 기점으로 TV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등 공격적 마케팅과 새로운 비지니스모델(BM)전략이 수반될 예정이다. 그는 "이전에 진출한 국가에서의 성과가 미흡했던 만큼 흥행 기대감보다는 흥행 성과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4월 중 버디크러쉬의 동남아시아 출시가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는 서머너즈워 MMORPG 출시 예정"이라며 "올해 5종의 신작 출시와 함께 이익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3% 증가한 5798억원, 영업이익은 34.0% 늘어난 19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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