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한번에 '2 in 1대출' 출시
기업銀,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한번에 '2 in 1대출'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기업은행은 한번의 대출신청으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동시에 지원하는 '2 in 1(투인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종전에는 자금용도에 맞춰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따로 취급하였으나 이번 투인원대출 출시로 기업의 자금조달 편의성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투인원대출은 설비투자 등에 직접 소요되는 자금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되는 운전자금도 시설자금 대출 금액의 20%까지 지원 가능하며, 시설투자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관련 부대비용으로서 타당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운전자금을 조기에 지원한다.
 
시설자금의 대출기간은 최장 30년, 운전자금은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원화대출외 미국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스위스 프랑화(CHF), 영국 파운드화(GBP), 유로화(EUR) 등 총 5개 통화의 외화대출도 가능하다.
 
한편 외환은행은 ‘2 in 1(Two in One)대출’ 출시를 계기로 신규 시설투자를 추진중인 기업에 대해서 신용도와 거래기여도 등을 감안하여 적극적인 금리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시설투자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시설자금외에도 설비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운전자금을 적기에 조달하는 것이었다”며, “기존의 운전자금 한도에 상관없이 별도의 추가자금을 조기에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