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2월 1주차 24개월 기준 은행 정기적금 상품 최고 기본금리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상품으로 2.90%였다.
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적금상품금리비교에 따르면, 2월 1주차 은행의 '24개월 만기 정기적금'(저축은행, 장병적금 제외) 최고 기본금리(세전이자율)는 수주째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2.90%)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SH수협은행의 'Sh보고싶다!명태야적금Ⅱ'로 2.70%의 금리를 제공했다. △3위는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이 2.60%의 금리를 줬다. △4위는 전북은행 'JB다이렉트적금(자유적립식)'으로 2.40% 금리를, △5위는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으로 2.35% 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은행들은 적금금리의 경우 별도의 조정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KDB산업은행의 '주거래플러스적금'이 24개월 기준 1.45%의 금리를 제공해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했다. △우리은행 '위비SUPER주거래정기적금2(1.50%)'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퍼스트기업적금(1.50%)' △한국씨티은행 '원더풀라이프적금(1.60%)' 등도 다른 은행과 비교해 낮은 금리를 주고 있다.
은행연합회 측은 "공시된 금리는 모두 세전이자율로 가입금액 등 우대조건을 반영하지 않은 각 영업점의 기본금리"라며 "우대조건이 반영되면 보다 높은 이자율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