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삼성전자·LG 주가연동 ELS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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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銀 '그랑프리 골든벨 주가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19호'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기업은행은 삼성전자와 LG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ELS인 '그랑프리 골든벨 주가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19호'를 이달 14일까지 한시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2년간 6개월 단위로 4번의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하며, 조기상환 조건은 두 종목 비교주가가 모두 기준주가의 최초 6개월 시점에는  85% 이상, 12개월 80% 이상, 18개월 75% 이상인 경우이다.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연 14.2%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되며, 조건 충족이 안될 경우 자동으로 6개월씩 최장 2년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만약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2년 만기에 도달하는 경우 두 종목 모두의 만기(비교)주가가 기준주가의 70% 이상인 경우에는 연 14.2%(총 28.4%) 정도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 만기(비교) 주가가 기준주가의 70% 미만인 경우에는 총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40%(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40%(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0%(총 20%)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주)에서 담당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간이 경과할수록 조기상환 조건이 유리해지고, 수익달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동안 기준주가 대비 40%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를 감안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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