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올해 첫 구제역 발생 소식에 '동물백신株' 강세
[특징주] 올해 첫 구제역 발생 소식에 '동물백신株' 강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성미생물·이글벳·우진비앤지 등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올해 처음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동물 백신 관련 주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60원(22.54%) 오른 4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성미생물(13.08%), 이글벳(12.66%), 우진비앤지(6.19%) 등 동물백신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 농가의 농장주는 사육 중인 젖소 중 일부가 구제역 증상을 보인다고 안성시청에 신고했다. 신고 직후 방역 당국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구제역 증상을 보인 안성 농가의 젖소 12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 하고, 반경 500m 이내 8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500여 마리 소와 돼지 등 육제류 가축(발굽이 2개인 가축)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