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철도, 도로, 공항 등 공공 건축물 설계와 감리를 주로 하는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 유신이 남북철도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상한가를 경신했다.
1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유신은 전 거래일 대비 7600원(29.92%)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유신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진행된 남북철도 연결 공동조사에 투입돼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조사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국토교통부, 통일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 공단 관계자와 철도.터널 분야 엔지니어링 5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유신은 상장사 중 유일하게 조사단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신이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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