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생크림파이' 잘 먹혔다
오리온 '생크림파이' 잘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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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판매량 500만개 돌파…황보라 출연 바이럴 영상 인기몰이
오리온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생크림파이' 바이럴 영상의 한 장면.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생크림파이' 바이럴 영상의 한 장면. (사진=오리온)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오리온의 디저트 파이 시장 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은 듯 보인다. 오리온은 15일 '생크림파이' 누적판매량이 50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생크림파이는 '오리지널', '쇼콜라&카라멜', '무화과&베리'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생크림파이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처럼 주재료가 생크림이란 것이다. 이는 국내 양산형 제과 제품 중 첫 사례다. 디저트 파이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출시 이후 약 9개월 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개씩 먹은 셈인 생크림파이 입소문(바이럴) 마케팅도 통한 모양새다. 지난해 11월 오리온이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생크림파이의 바이럴 영상이 두 달 만에 300만 조회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영상은 천사 모습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배우 황보라가 사람들을 위해 퍽퍽하고 맛없는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바꿔놓는다는 내용이다. 이 영상에 대해 오리온은 "최근 온라인 영상 트렌드인 B급 정서와 함께 SF영화 같은 특수효과를 잘 살렸다는 평"이라며 "네티즌들도 배우 연기가 재미있어 매일 보게 된다, 내 인생을 바칠 파이, 생크림파이 최애 과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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