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현대백화점은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점 내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언프린티드 아이디어'를 통해 신인 작가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언프린티드 아이디어는 신인 그림책 작가 발굴·지원 프로젝트로 오는 3월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어린이책미술에선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회를 열고 있다. 글이 없는 그림책과 책의 본질, 친구, 자유 주제 등 4부문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1차 서류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4부문별로 각각 3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12명은 올 12월부터 약 4개월간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출판 시장 침체로 인해 신인 작가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며 "작품 전시뿐 아니라 독자와 소통 행사를 마련해 신인 작가들의 이야기와 그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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