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고졸신입 채용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CJ대한통운, 고졸신입 채용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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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5기 주니어트랙(Junior-Track) 고졸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5기 주니어트랙(Junior-Track) 고졸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이 고졸신입 등 맞춤형 인재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5기 주니어트랙(Junior-Track) 고졸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입문교육을 마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출신 신입사원 17명이 참석해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부터 직접 사령장과 사원증을 수여받았다. 신입사원으로서의 모든 교육과정을 끝마친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각자 배치된 택배항만 등 전국에 있는 CJ대한통운 사업장으로 첫 출근을 한다.

박 사장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월드 베스트 씨제이(World Best CJ)를 달성할 주역이 될 재원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기대도 크다"며 "영어는 기본, 중국어는 필수라는 말을 기억해 준비된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니어트랙 인원들은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여러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재학기간 중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연수 및 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등의 교육지원 혜택을 받는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지원자들의 희망사항을 고려해 전국각지의 CJ대한통운 사업장에서 직접 실무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마지막으로 사업전반에 대한 이해와 인프라투어를 포함한 입문교육을 마치면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주니어트랙 외 열린 채용제도를 통해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지역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근무하게 하는 '지역인재 공개채용'이 지난해부터 도입돼 지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역인재 공개채용은 원하는 사업장 및 직무를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어 지원자와 회사 모두 원하는 니즈를 달성하고 윈-윈(WIN WIN) 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약 100명이 채용됐다.

또 지난 2011년부터 물류 특성화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글로벌트랙(Global-Track)'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고 방학 중 인턴십을 통해 실무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기회를 얻는다. 또한 조기 우수 인재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CJ대한통운에서 정규직으로 채용기회를 제공받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구직자와 기업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인재제일(人材第一)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CJ대한통운과 함께할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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