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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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4500원(2.39%) 하락한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만8807주, 거래대금은 144억2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신한금융투자, 메릴린치, JP모간서울,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2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7% 감소한 6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수 침체 및 아시아 시장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승은 연구원은 "면세점을 제외한 국내 채널 매출액은 전년보다 6% 감소한 3231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디 화장품 브랜드 확장 여파에 아모레퍼시픽 제품의 시장 점유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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