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케이뱅크는 주요 주주사인 KT와 '케이뱅크 x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KT멤버십 더블할인 △KT통신요금 캐시백 △해외서비스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KT멤버십 할인의 경우 스타벅스,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CGV 등 KT멤버십 제휴가맹점에서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결제해 포인트 할인을 받는다. 이 때 전월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최대 월 4만원까지 KT멤버십으로 할인 받은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이 카드로 자동이체 결제한 KT 통신요금(휴대폰, 인터넷, IPTV, 집전화, 인터넷전화, 유무선 결합상품 등) 1건에 대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월 5~20%,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해외 이용 혜택도 강화했다. 카드 이용실적 관계없이 케이뱅크가 부과하는 해외가맹점 결제수수료(0.25%)와 해외 ATM기 인출수수료(건당$3)가 면제다.
'케이뱅크 x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발급 받을 수있으며 연회비는 없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더블혜택 체크카드 출시로 KT멤버십 고객들이 그 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혜택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통신과 금융의 융합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서 새로운 고객 혜택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1일부터 모든 은행 ATM기 입출금, 이체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 GS25, GS슈퍼마켓 GS&POINT 적립과 행사상품 구매 시 POP현장할인 적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