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4분기 호실적 기대"-대신證
"매일유업, 4분기 호실적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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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매일유업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이나연 연구원은 "4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한 3271억원, 영업이익은 24.1% 늘어난 2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기대치인 190억원을 상회하고, 종전 추정 영업이익인 19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올해 8월 원유 가격 리터당 4원 인상에도 B2B(기업간 거래) 매출 호조로 백색시유 적자 폭은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축소했다"며 "조제분유 수출액은 130억원으로 지난해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향(向) 수출 타격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제분유 내수 매출액은 '앱솔루트 산양분유' 등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역성장폭 둔화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였던 조제분유 수출 금액은 올해 3분기 부터 온전히 회복했다"며 "4분기부터는 성장궤도에 진입해 내년 연간 유의미한 성장 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조제분유 내수 매출의 경우 구조적 어려움에도 제품 믹스(Mix) 변화로 역성장 폭이 과거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년 본격적인 리레이팅(재평가)이 기대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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