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롯데유통사업부문(롯데유통BU)이 여성가족부, 어린이재단과 함께 '맘(mom)편한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탠다.
이 공모전에 대해 18일 롯데유통BU는 "아이들과 여성들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작은 마음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담아 주제를 행복한 가족을 위한 '아빠의 작은 변화'와 걱정 없는 육아를 위한 '사회의 작은 변화' 두 가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유통BU에 따르면, 공모전을 통해 모은 아이디어들 중 실무부서에서 실행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 내년 하반기 실제로 도입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사업기획서, 영상, 포스터, 웹툰 등 원하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11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0팀을 상대로 내년 1월18일 2차 현장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23팀을 가려낸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과한 23팀은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상금은 총 8000만원이며, 대상(3팀) 500만원, 최우수상(4팀) 300만원 등이다. 별도로 한 줄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매주 100명에게 엔제리너스 커피 쿠폰을 준다.
내년 1월21일 수상팀 명단을 발표하고 1월31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대상 3팀은 시상식 당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1등을 차지하면 추가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이원준 롯데유통BU 부회장은 "롯데그룹은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