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가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신약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1.82%) 오른 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는 비상장 바이오 계열사로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을 보유하고 있다"며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질환에 특화된 신약개발기업으로 총 8개의 약물에 대한 임상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SK바이오팜이 개발중인 2개의 약물이 미국 식품의약품(FDA) 허가가 내년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두 개 약물의 시판 허가 및 사용화 시점에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IPO)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바이오팜의 신약가치 반영에 따라 SK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12.1%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