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엔지니어링·한국금융지주·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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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한국금융지주, KT를 12월 셋째 주(12월17일~2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선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 6조8900억원(+25.9% YoY), 영업이익 3543억원(+59.4% YoY), 지배주주순이익 2765억원(+91.3% YoY)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신규수주 9조원, 내 9조원 이상 신규 수주(수주 예상 프로젝트: 관계사물량 + 미국 PTTGC 10억달러 + UAE GAP 7억달러 + 사우디 Marjan Field 7억 달러 등)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선제적 수주잔고 증가와 이익률 회복으로 실적개선 가시성이 높고, 글로벌 EPC 기업 대비 독보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국내 EPC 업종의 유리한 인력수급 환경이 삼성엔지니어링에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선 "올 3분기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했다"며 "브로커리지 시장에서의 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에 대해선 "5G 구현을 위한 자산 선점 및 본격적인 부동산 자산의 수익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유료방송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가장 많은 IPTV 가입자 보유 등이 경쟁력으로, 플랫폼 매출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통신업종 특유의 높은 배당수익률(예상 배당수익률 4.0%)이 주가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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