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 자카르타서 수출상담 
'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 자카르타서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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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중소벤처기업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파견 10~14일 활동
GS홈쇼핑,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파견한 '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출 상담을 벌였다. (사진=GS홈쇼핑) 
GS홈쇼핑,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파견한 '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출 상담을 벌였다. (사진=GS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GS홈쇼핑(GS샵)이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파견한 '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옛 아시아홈쇼핑 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 에서 3000만달러가 넘는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16일 GS홈쇼핑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약 32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였으며, 절반가량은 실제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에 따르면, 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2015년 처음 파견한 이후 8번에 걸쳐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조사단엔 비엔디생활건강(세제), 한국프라임제약(기초화장품), KGEC(홍삼스틱) 계절과제철(김), 사람사랑(스포츠의류), 메디셀러(마스크팩), 에스비앤티(찜질보호대) 등 2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홈쇼핑 진출 전략 설명회 참석, 인도네시아 유통시장 조사, GS홈쇼핑 현지 조인트벤처(MNC샵) 방문 등 수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쳤다. 

참가 중소기업 가운데 에스비앤티는 현지 홈쇼핑 상품기획자(MD)와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마련한 상담회에서 내년 초 인도네시아 홈쇼핑에서 방송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송상규 에스비앤티 대표는 "막연하기만 했던 수출이 실제로 눈앞에 다가와 기쁘다. 이번 기회를 잘 살려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GS홈쇼핑은 2012년 '500만불 수출의 탑', 2013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지난해 수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이런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연간 300여품목을 수출하고 있는데, 7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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