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특별한 고백 - 아직 못다한 이야기' KB 편지 공모전 개최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일생을 함께 살아오면서 배우자 또는 부모님께 표현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를 통해 전하는 편지 공모전이 금융권에서 개최돼 눈길을 끈다.
 
국민은행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만 50세 이상(발송인 또는 수취인), 문단에 등단하지 않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편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시니어에 대한 관심 증가 및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형성을 위해 KB편지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5명에게는 200만원, 은상 10명에게는 KB기프트카드 50만원권, 동상 30명에는 KB기프트카드 20만원권, 입상 100명에게는 KB기프트카드 5만원권 등 총 31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또 수상작 146편은 모음집으로 출간돼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 비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은 박목월 시인의 아들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와 경기대 사회교육원 송현 교수가 맡았으며 수상작 발표는 11월 26일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