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택시, 10년 100만㎞ 무고장...내구성 입증
현대차 '그랜저' 택시, 10년 100만㎞ 무고장...내구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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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핵심부품인 엔진, 변속기 출고 당시 상태 유지
현대차 그랜저 택시가 10년간 100만km 무고장 주행을 달성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 그랜저 택시가 10년간 100만km 무고장 주행을 달성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택시로 10년 동안 100만km 무고장 주행한 고객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김은수 씨는 10년 전인 2008년에 구매한 그랜저(TG) 택시로 10년간 운행일 하루 평균 400km씩 주행해 지난 11월 16일 주행 거리 100만km를 달성했다. 

김 씨는 10년간 하루 평균 15시간의 장시간 운행에도 김은수 고객의 그랜저 택시는 잔고장 없이 100만km를 주행했다.

현대차는 "차량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가 교체 흔적 없이 신차 출고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랜저 택시는 이번 ‘100만km 무고장 주행 달성’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엔진 내구성을 입증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영동대로 사옥에서 김은수 고객에게 '100만km 무고장 주행 달성'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김 씨에게 신형 그랜저 택시 모델로 차량 교체해 주기로 했다.

김은수 씨는 "그랜저 택시의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지난 10년간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택시를 운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그랜저 택시와 함께 다시 한번 100만km 주행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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