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내년 1분기 신작 모멘텀 집중"-신한금융투자
"펄어비스, 내년 1분기 신작 모멘텀 집중"-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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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펄어비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내년 1분기 신작 모멘텀이 집중됐다며 목표주가 2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이수민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7% 떨어진 358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경쟁작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12월6일 출시되면서 일시적 유저 이탈이 불가피 하고, CCP게임즈 관련 일회성 인수비용 약 140억원이 반영돼 이익을 훼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말 성수기 출시를 예상했던 콘솔 버전 검은사막이 내년 1월로 출시 지연되면서 콘솔 추정치도 이연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검은사막은 내년 1월 콘솔 버전이 출시되고, 2월 중 일본에 모바일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모바일의 경우 1~2개월의 사전예약 및 마케팅 기간을 가진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1월 중 콘솔과 모바일의 해외 진출 두 가지 모멘텀이 부각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브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로 일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년부터 신작 출시가 본격화 되는 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내년 1분기 공개 예정인 프로젝트K, V와 더불어 CCP게임즈 인수로 2020년까지 9개로 신작 라인업이  충분해 진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경쟁사들이 앞다퉈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보유현금을 활용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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