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연말에는 따뜻한 나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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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대상, SPC 파리바게뜨 등 서울시 '우수 나눔 기업' 표창 수상
서울시가 지난 21일 '2018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 나눔 실천자 부문별 총 41팀에 시장상, 협의회장상 공로패 시상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1일 '2018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 나눔 실천자 부문별 총 41팀에 시장상, 협의회장상 공로패를 시상했다. (사진=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연말을 맞아 식품업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는 우수 기부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 행사도 열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2018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대상 등과 함께 사회공헌 부문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SPC 파리바게뜨 3개 지점은 서울특별시장상과 협의회장상을 받았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식사 해결을 위해 푸드뱅크와 함께 진행한 식품 나눔 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것.

CJ제일제당은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통해 20여 년간 기초 소재식품부터 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그동안 푸드뱅크에 기부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0억원에 달한다.

대상은 2006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여유식품 기부 참여 활성화에 필요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푸드뱅크에 총 357억원 이상 제품을 기탁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SPC삼립,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 누적 실적이 680억원에 달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관악은천점과 충무로진양점, 후암신흥점 표창 수여는 푸드뱅크 측에서 오랫동안 기부한 점포를 추천해서 진행된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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