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안국약품, 불법 리베이트 압수수색에 하락세
[특징주] 안국약품, 불법 리베이트 압수수색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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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안국약품이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안국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3.70%) 하락한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서울서부지검식품의약조사부(김형석 부장검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안국약품 본사로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안국약품이 자사 제품을 쓰는 조건으로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보고,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을 통해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한 현금 흐름을 추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국약품은 지난 2014년에도 고려대 안산병원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안국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부 의약품에 대한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취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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