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中서 두드러진 성장…내년도 호조 지속"-메리츠종금證
"LG생활건강, 中서 두드러진 성장…내년도 호조 지속"-메리츠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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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시장의 양호한 성장으로 내년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6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9.8% 증가한 1조7400억원, 영업이익 277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중국 화장품 시장이 럭셔리와 프리미엄 중심으로 성장률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고급 브랜드 '후' 와 '숨'을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스몰 브랜드 성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인수·합병(M&A)과 전략적 제휴로 효율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에도 면세와 중국 현지의 양호한 성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음료도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고, 생활용품의 경우 내수 침체로 매출 부진은 지속되겠지만, 지난해 낮은 기저로 증익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역시 중국 럭셔리 소비 확대에 따른 실적 모멘텀 지속될 전망으로, 생활용품 등의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로고=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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