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그린 '희망 운동화' 광화문광장 전시 
문재인 대통령 그린 '희망 운동화' 광화문광장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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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에 전시된 문재인 대통령 운동화. (사진=서울시)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에 전시된 문재인 대통령 운동화. (사진=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빈곤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그린 운동화가 서울 광화문광장에 전시됐다. 서울시는 2~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 김연아 선수, 윤태호 웹툰 작가 등이 그린 운동화 20여점 전시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로 12주년 맞은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에선 유명인 작품뿐 아니라 디자인고등학교와 미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완성한 500점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과 희망 메시지가 깃든 운동화 1500켤레는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서울시는 2007년 내전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우간다 소년병들에게 전달한 운동화 5000켤레를 시작으로, 그 동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네팔, 라오스, 베트남, 태국, 미얀마,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빈곤국 청소년들에게 총 6만7000켤레를 전달했다. 

올해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체험부스에선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희망의 운동화를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그림 도구는 현장에서 제공되고, 참가자들에겐 2시간 자원봉사확인증을 발급해준다.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를 원하면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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