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 獨 랜드마크 '트리아논빌딩' 부동산펀드 모집 완료
이지스자산, 獨 랜드마크 '트리아논빌딩' 부동산펀드 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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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아논 빌딩(사진=이지스자산운용)
트리아논 빌딩(사진=이지스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로 출시한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 229호(파생형)'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핵심업무구역에 소재한 트리아논 빌딩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통해 투자자에게 매 회계기간 마다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트리아논 빌딩은 독일에서 6번째로 높은 빌딩(약 186m)으로 면적은 약 6만8503㎡이다. 1993년에 준공됐으며, 2014년과 지난해 약 7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LEED 플래티늄 인증(미국 녹색건축위원회 인증제도)을 받은 46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다.

현재 독일 저축은행협회의 자산운용 업무를 담당하는 데카방크(S&P: A+)가 약 56%, 독일 중앙은행인 도이치분데스방크(S&P: AAA)가 약 34%, 글로벌 금융회사인 프랭클린템플턴(S&P: A+) 약 7%를 임대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럽의 금융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의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제한적이며, 최근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임대료 상승 및 공실률 하락이 관찰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투자를 위해 본 펀드와 사모펀드를 동시에 설정, 약 37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11월 내 자산편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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