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차세대 시스템 EDW·K포탈 경쟁구도 확정
국민銀 차세대 시스템 EDW·K포탈 경쟁구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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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 LG CNS 단독제안…K포탈, 4파전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국민은행의 차세대시스템 4개 사업 중 EDW(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와 K포탈(그룹웨어) 구축 프로젝트의 사업자 구도가 확정됐다.
20일 금융권 및 IT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안서 마감 결과, EDW 프로젝트는 LG CNS가 단독으로 제안을 했으며, K포탈은 삼성SDS, SK C&C, 한국HP, KB데이타시스템·한국HP 등 4개 업체 및 컨소시엄이 제안에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이들 사업자를 대상으로 23, 24일 이틀동안 설명회, 평가 등을 거쳐 내달중 계약을 체결, 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55억원 규모의 EDW 프로젝트는 LG CNS가 단독으로 제안하면서 이변이 없는 한 LG CNS의 수주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삼성SDS는 향후 EDW 2차 구축단계 프로젝트에 더 집중하기 위해, SK C&C는 인력 운영상의 어려움 때문에 사업자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억원 규모의 K포탈의 경우 4개 업체 및 컨소시엄이 제안을 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제안을 한 해당 IT 업체들은 1단계 프로젝트부터 적극적으로 제안에 참여, 프로젝트를 수주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국민은행이 EDW, K포탈 제안서를 접수하면서, 22일로 예정된 계정계와 인터넷뱅킹 프로젝트 제안서 접수에 어느 업체가 참여할 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계정계와 인터넷뱅킹의 경우 사업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EDW와 같이 단독 제안이 이뤄지기 보다는 4∼5개 업체 및 컨소시엄들이 제안에 나서며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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