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보령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가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보령제약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지난 2014년 카나브 이후 두 번째다.
투베로는 중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 약물 피마사르탄과 스타틴 계열 약물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했다. 2016년 11월 발매됐으며, 높은 성장률로 주목 받고 있다. 보령제약은 2016년 9월 중남미 25개국에, 2017년 9월 동남아 13개국에 투베로 기술수출 계약을 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과학기술 역할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기술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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