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 2007년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FIFA대회 미니볼 공인구 3만개를 제작해 하반기 간접투자상품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 개막전 및 8강 결승전 등 10경기에 만 6세에서 만 9세 사이의 하나은행 고객들의 남녀 자녀를 에스코트보이(escort boy)로 참여시키는 이벤트와 국내 7개 개최도시에 있는 유소년 축구클럽의 축구꿈나무를 경기장에 초청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은 FIFA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2007년 제12회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대륙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24개국 팀이 참가해 국내 7개 도시에서 18일부터 9월9일까지 23일간 52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 동안 블래터 FIFA회장을 포함해 보도진 및 선수 스카우트 에이전트(scout agent) 등 수천명에 이르는 해외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하나은행측은 이번 대회가 세계 150개국에 생중계됨으로써 하나은행 브랜드의 글로벌 홍보를 통한 해외 인지도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스포츠마케팅 최청일 팀장은 "한국팀의 16강 진출이 예상돼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국가차원에서 진행되는 이 대회에 하나은행이 적극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은행의 공공성과 마케팅을 융합하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