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아 장 분리 비피더스균으로 유산균 국산화 이뤄낸 떠먹는 발효유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5일 출시 30주년을 맞은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 맛과 포장용기(패키지)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슈퍼100 새 단장의 열쇳말로 '맛'을 꼽았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이소말토 올리고당으로 슈퍼100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강화하면서,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렸다. 그러나 당 함량은 바뀌지 않았다.
포장용기에도 맛을 강조했다. 원유와 과일을 신선하게 표현하고, 풍부한 과육 이미지를 앞세웠다. 슈퍼100의 과육은 국내 업계 최대 수준이다.
1988년 처음 선보인 슈퍼10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를 실현한 제품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한국인 유아의 장에서 분리한 비피더스균을 사용해하며 유산균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게 한국야쿠르트 설명이다. 지난 30년간 43억개 넘게 팔린 슈퍼100은 현재 딸기·복숭아·블루베리·플레인 4종이 출시된 상태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슈퍼100은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기는 영양 간식으로 30년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맛으로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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