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한글날 맞아 '다국어 동화책' 기부
신세계면세점, 한글날 맞아 '다국어 동화책'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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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다문화 어린이모델들이 '엄마 나라 동화책 나눔'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한글 동화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다문화 어린이모델들이 '엄마 나라 동화책 나눔'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한글 동화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한글날을 맞아 국내 다문화가정과 해외학교에 다국어 동화책을 기부하는 '엄마나라 동화책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4일 신세계면세점은 인천 중구 인천공항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오는 31일까지 유아·아동 상품 1개를 살 때마다 다국어 동화책 1권을 아시아 지역 학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해외학교 기부용 동화책은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에서 이주여성 출신국의 전래동화를 현지 언어, 한국어, 영어 등으로 만든 것이다. 8가지 언어 동화책 기부할 뿐 아니라, 일부 다문화가정을 선발해 엄마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 체재비 등도 지원한다. 강현욱 신세계면세점 CSR팀장은 "다문화가정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정서와 문화, 언어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국어 그림 동화책을 후원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이 결혼 이주여성의 사회 정착을 돕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존중,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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