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컬 레이스 7R] 드림레이서 손인영, '폴 투피니시'로 포디움 정상
[레디컬 레이스 7R] 드림레이서 손인영, '폴 투피니시'로 포디움 정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라운드 결승... 2위 김민상, 3위 한민관 차지
레디컬 레이스 7라운드에서 폴투피니시를 차지한 손인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7라운드에서 폴투피니시를 차지한 손인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이하 레디컬 레이스) 7라운드 결승경기가 30일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됐다. 이날 결승경기에서는 폴 포지션을 차지한 손인영(No.32, 드림레이서)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손인영은 이번 7라운드 우승을 차지해 15점을 획득, 올 시즌 다섯 경기 연속으로 포디움에 오르며 포인트 67점으로 현재 SR클래스 선두로 이름을 올렸다.    

총 15랩으로 진행된 레디컬 레이스 4전 7라운드 스타트 초반부터 손인영이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김민상(No.5, 팀훅스)과 최정택(No.8, 유로모터스포츠)이 이었다. 여기에 예선 미출전으로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한 한민관(No.69, 다온)은 오프닝랩에서 4위까지 올라서면서 포디움에 오를 준비를 시작했다. 

레디컬 레이스 7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김민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7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김민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7라운드에서 폴투피니시를 차지한 손인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7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한 한민관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2랩부터 1위 손인영을 추격에 나선 김민상이 1초 이내로 간격을 좁히며 따라붙었고, 한민관은 앞선 최정택과 0.5초 차이로 간격을 좁히면서 날씨만큼 뜨거운 레이스 경쟁에 들어갔다. 그 사이 이한준(No.22, 유로모터스포츠)은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피트로 들어서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셀린 권(No.1 유로모터스포츠)은 후미에서 어려운 경기를 운영하고 있었다.

5랩째. 손인영과 김민상의 간격은 랩이 늘어갈수록 간격은 점점 좁혀지기 시작했다. 손인영-김민상, 최정택-한민관은 그룹을 형성하며 서로 견제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5랩 후미에서 한민관이 앞선 3위 최정택의 뒤쪽에 0.2초 차로 바짝 따라붙으면서 추월을 준비했다.

한민관은 6랩째에 최정택을 추월했다. 3위로 올라선 한민관이지만 2위 김민상과 19초 이상 멀어져 있어서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였다. 하지만 한민관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3위를 목표로 최정택과 거리를 벌리는 데 주력했다. 

레디컬 레이스 7라운드에서 폴투피니시를 차지한 손인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손인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7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김민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2위 김민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레디컬 레이스 7라운드에서 폴투피니시를 차지한 손인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3위 한민관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경기 후반에 이르자 선두로 나선 손인영도 김민상과 거리를 4초 이상 벌리면서 폴 투피니시를 확정지어 나갔다. 

하지만 카트 챔피언을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김민상은 12랩부터 멀어진 거리에도 포기 하지않고 다시 스피드를 올렸다. 김민상은 손인영과 거리를 많이 좁혔다. 김민상은 레이스 종반 마지막 선두 경쟁에 들어갔다. 추격을 느낀 손인영도 스피드를 다시 올리면서 거리차는 더 이상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15랩으로 진행된 7라운드 결승전에서 손인영(드림레이서)이 25분16초162의 기록으로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뒤를 라이벌 체제를 이끄는 김민상(팀 훅스)은 25분18초621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폴투피니시를 차지한 손인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 권진욱 기자)
폴투피니시를 차지한 손인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 권진욱 기자)

3위에는 전날 예선에 참여하지 못했던 한민관은 짜릿한 추월로 25분49초126의 기록으로 포디움에 오르며 자신의 저력을 발휘했다. 

현재 4전 7라운드까지 득점 포인트는 손인영(드림레이서) 67점, 김민상(팀훅스) 57점, 한민관(다온) 54점, 최정택(유로모터스포츠) 22점, 권보미(유로모터스포츠) 17점, 연정훈(유로모터스포츠)16점, 이한준(유로머터스포츠)13점, 강민재(유로모터스포츠) 12점순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