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에서 악성코드 인식…보안 프로그램업체 맥아피 실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GS홈쇼핑(GS샵)은 28일 일부 스마트폰 보안 프로그램이 GS샵 애플리케이션(앱)을 악성코드로 인식하는 오류가 있었지만, 해결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모바일용 보안 프로그램 맥아피(McAfee)가 기본 탑재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정상적인 GS샵 앱을 악성이라고 안내하는 오류가 생겼다.
이 오류는 25일 보안프로그램 업데이트 과정에서 맥아피 쪽이 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맥아피 쪽은 해당 오류에 대한 원상회복을 마쳤다고 알렸다. GS홈쇼핑은 재발방지 조처를 스마트폰 제조사와 보안업체에 요구했다. 추가 오류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GS샵 앱은 3300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내려 받아 사용 중이다. GS홈쇼핑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취득한 앱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심 사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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