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상장 폐지를 앞둔 코스닥 11개 종목이 정리매매 첫날 장 초반 폭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프티이앤이는 전 거래일보다 3480원(97.21%) 떨어진 1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각 △트레이스(-96.56%) △지디(-95.68%) △우성아이비(-95.42%) △모다(-94.54%) △위너지스(-94.03%) △파티게임즈[(-93.52%) △레이젠(-93.51%) △넥스지(-91.87%) △감마누(-91.73%) △C&S자산관리(-68.23%) 등 다른 상장 폐지 예정 종목도 일제히 급락세다.
이들 종목은 이날부터 7거래일간 정리매매를 거쳐 내달 11일 상장 폐지된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후 투자자가 보유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30분 간격 단일가 개별 경쟁매매 방식으로 이뤄지며 가격제한폭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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