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CJ헬스케어는 19일 한국콜마와 함께 전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어린 환우들을 위한 정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 조성활동은 CJ헬스케어가 2016년부터 펼치고 있는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 일환이다. CJ헬스케어가 한국콜마와 한가족이 된 이후, 두 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사회공헌 활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헬스케어와 한국콜마 임직원들은 놀이터 주변 잡초 제거를 시작으로, 반송·좀눈행처럼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나무를 심었다. CJ헬스케어는 2016년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CJ헬스케어 숲 가꾸기, 스칸디아모스 공기청정기 만들기 활동을 해왔다. 한국콜마도 지난해 '산림경영'을 선포한 이후 경기도 여주와 가평, 청손에 확보한 산지를 공익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병원 내 한정된 공간에만 머물러 있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한국콜마 임직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린 환우들의 쾌유를 바라며 조성한 이번 정원이 아이들의 밝은 미소만큼 즐거운 치유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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