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중소∙개별 PP 육성 노력 결실 
롯데홈쇼핑, 중소∙개별 PP 육성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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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지원 공모전 3회 열어 10억 이상 지급…이완신 대표, 한국언론학회 감사패 수상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소·개별 PP 제작 지원 공모전' 시상식에서 방송제작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오른쪽)가 이민규 한국언론학회장(중앙대학교 교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소·개별 PP 제작 지원 공모전' 시상식에서 방송제작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오른쪽)가 이민규 한국언론학회장(중앙대학교 교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의 중소·개별 PP(Program Provider) 육성을 통해 방송 제작 산업 발전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17일 롯데홈쇼핑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난 14일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중소·개별 PP 제작 지원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완신 대표이사가 방송제작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언론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3회 공모전 결과 생활체육TV를 비롯한 7개 중소·개별 PP에게 제작지원금과 상패를 건넸다. 중소·개별 PP 육성을 위해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선 영세한 PP한테도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지원 자격을 연매출 100억원에서 50억원 이하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8월부터 공모작을 모집한 결과, 총 20편이 접수됐다. 공익성과 창의성, 제작 능력, 완성도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생활체육TV의 '소확행, 30일의 머무름'(상금 5000만원), 펀(FUN)TV의 '결혼이주 여성들의 취·창업 성공스토리'(상금 4000만원) 등 7편을 우수작으로 가려냈다. 
 
세 차례 공모전을 통해 22개 중소·개별 PP에게 총 10억원 이상 제작 지원금이 지급됐다. 해외 수출과 시청률 상승 성과로 이어진 사례도 생겼다. 1회 공모전에서 2위로 뽑힌 케이(K)-바둑의 '알파고도 궁금한 바둑이야기'는 지난 5월 방영돼, 동시간대 시청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방송제작 산업 발전을 위해 중소∙개별 PP 육성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해 업계 최초로 중소·개별 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소∙개별 PP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PP는 케이블TV나 위성방송에 고유 채널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나 위성방송사업자에게 제공한다. 중소·개별 PP는 방송법 제2조에 의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 허가 방송 사업자 계열 PP나 승인 PP(홈쇼핑·종합편성·보도전문)와 그 계열 PP,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 계열 PP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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