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관株 동반 강세…러 "韓과 北 경유 가스관 논의 재개"
가스관株 동반 강세…러 "韓과 北 경유 가스관 논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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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가운데)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사진=한국가스공사)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가스관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한국과 러시아가 북한 경유 가스관 프로젝트 논의를 재개했다는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38분 현재 피팅 및 밸브 전문 생산 업체 디케이락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19.23%) 상승한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화성밸브(11.031%) △문배철강(4.05%) △대동스틸(4.35%) △동양철관(2.54%) △하이스틸(2.42%) △조광ILI(1.44%)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미하일 본다렌코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한국이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 논의를 재개했고,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4차 동방경제포럼에서 본다렌코 대표는 "현재 가스관 사업 논의를 재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한동안 중단됐던 프로젝트로 돌아가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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