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CJ ENM, 한미약품, 두산을 9월 첫째 주(9월3일~7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CJ ENM에 대해 "최근 LTE 무제한 요금제 등 통신 이용 환경이 개선되면서 모바일 내에서 동영상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며 "CJ ENM 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영상(영화/방송/음악)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회사의 컨텐츠를 확보하고자 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CJ ENM의 장기적으로 수익배분 비율 변화에 따른 가치 확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에 대해선 "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북경 한미의 고성장세가 올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에 대해선 "주력 사업부인 전자와 사업차량 중심으로 연료전지, 모트롤, 면세점 등 전 사업부 걸쳐 실적이 성장 중"이라며 "보유지분 등 비영업자산 가치와 순차입금을 고려한 적정가치와 현주가는 70% 이상 괴리를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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