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국전력이 31일 제8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17년부터 2031년까지의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이다. 한전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2년마다 15년간 필요한 송전·변전설비 계획을 수립한다.
주민 수용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친환경적인 지중화와 직류송전을 확대하고, 새로운 방식의 송전전압(70kV)을 도입했다.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현재 1개 루트만으로 연결된 단일계통을 보강하는 계획도 반영된다.
한전은 개별사업에 대해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부터 한국전력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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