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산업은행은 공공사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산업은행과 공무원연금공단은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지역 및 사회개발사업, 해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동 참여하는 등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산업은행의 금융노하우와 공무원연금의 풍부한 자금을 접목시켜 공공성이 강한 SOC사업 등에 장기 투자함으로써 공적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공무원연금은 산업은행이 추진중인 인프라펀드, 국제물류투자펀드, 'KDB Asia PEF(Private Equity Fund:사모펀드)'는 물론 국내기업의 국내외 인수합병(M&A) 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김창록 총재는 "최근 SOC분야에 대한 민자유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자원개발 등 국내자본의 해외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공무원연금과의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기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공동으로 국내외 투융자사업에 참여해 자금운용의 대상과 폭을 넓히고 금융의 국제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