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코스맥스, 우리은행, 삼성전기를 8월 다섯째 주(8월27일~3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코스맥스에 대해선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30%를 기록,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대비 각각 3%, 5% 상회했다"며 "중국(상해+광저우) 성장률은 하반기에 20%대 중반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에 대해선 "지난해 3분기에 실시된 희망퇴직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감소 및 예상보다 양호한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인한 이자이익 증가 등 주요 이익결정 변수들이 호조를 보였다"며 "순이자마진 상승 및 대손비용률 하향 안정화가 지속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5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7월 자동차용 MLCC(ASP: IT용 2배) 신규 라인 가동을 시작, ASP 분기 상승폭이 10% 이상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MLCC 자동차용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6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분기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트리플로 전환해 내년 렌즈 4개 장착된 쿼드 카메라 출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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