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코리아 개막전] 현대·혼다·폭스바겐 '불꽃 대결'
[TCR 코리아 개막전] 현대·혼다·폭스바겐 '불꽃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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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레이싱의 강병휘 선수가 현대 i30 N TCR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인디고 레이싱의 강병휘 선수가 현대 i30 N TCR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정상급 투어링카 레이스로 급성장으로 하고 있는 TCR 코리아가 개막됐다.  25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F1서킷 1랩=5.615km)에서 열린 TCR 코리아 예선에서 강병휘가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TCR 코리아 1, 2라운드에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강병휘,조훈현), 이레인 모터스포트(이도현), KMSA모터스포트(강동우), 드림레이서(김병현), 브랜뉴 레이싱(김재원) 5개 팀 6명의 국내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다섯 개의 팀 경주차는 현대 i30 N TCR, 혼다 Civic TCR, 폭스바겐 골프 GTi TCR 등 3개 모델이다. 이번 경기에는 총 16대가 출전한다.

TCR코리아 1라운드 예선에서 인디고 레이싱팀의 조훈현 선수가 주행하는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TCR코리아 1라운드 예선에서 인디고 레이싱팀의 조훈현 선수가 주행하는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TCR코리아의 1라운드 예선에서 브랜뉴 레이싱 김재원이 주행하는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TCR코리아의 1라운드 예선에서 브랜뉴 레이싱 김재원이 주행하는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강병휘와 조훈현이 소속된 인디고 레이싱팀은 단장(김지훈)과 감독(최명길), 미캐닉(양수용, 김이삭, 백강열)으로 구성됐다. 이도현이 소속된 이레인팀은 감독(유경사), 미캐닉(김영준, 정민현)으로 구성하고 있다. 강동우가 소속된 KMSA모터스포트는 감독(최정원), 미캐닉(정명준)으로 구성됐다. 

TCR 코리아 1, 2라운드에는 TCR Asia & TCR Korea, 레디컬 코리아 아시아 컵 (Radical Korea Asia Cup) & 코지(KOGE), Morning(모닝) 원메이커가 25일 예선을 거쳐 26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TCR 시리즈의 출발은 2014년 7월 15일 WTCC 창설자 마르셀로 로티가 설립한 WSC가 TCR인터내셔널 시리즈의 출범을 알렸고 이후 2015년 정식 시리즈가 만들어졌다. 현재 TCR 시리즈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는 코리아모터스포츠브릿지가 2018년 TCR코리아를 출범시켰다. 

시아트 TCR 모델로 참가한 칸타디 쿠시리의 주행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시아트 TCR 모델로 참가한 칸타디 쿠시리의 주행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주행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주행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TCR시리즈의 경주차는 TCR 규정에 따라 카메이커가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국제 연맹 그룹A 규정에 포함된 전륜구동, 모노터보, 4스트로크 휘발유 엔진 차가 참가할 수 있다. TCR경주차의 크기는 4200mm, 최소 폭 1950mm, 휠베이스는 양산 모델을 기준으로 ±60mm이내여야 한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 현대자동차가 TCR i30N TCR을 제작 판매한다. 

TCR 코리아의 출범은 국내 모터스포츠시장에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아시아 지역 인기 투어링카 레이스로 자리잡은 TCR 아시아 시리즈와 함께 개최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도 TCR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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