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객실 승무원들이 영유아를 위한 '애착인형'을 직접 만들어 나주 이화영아원과 목포 동민영아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애착인형은 아이들이 하루일과 동안 항상 품고 있는 인형으로 갓난아이 시기에 정서적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앞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올해 초부터 직접 애착인형을 만들어 갓난아이를 보살피는 보육시설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무안 아동양육시설인 소전원과 목포 동민영아원 등에 애착인형을 전달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근무시간이 서로 다른 직업특성상 모둠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복나눔활동을 하고 있다"며 "애착인형을 통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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