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 다문화가정 대상 모국 방문 '드림 허브' 행사
한전, 中 다문화가정 대상 모국 방문 '드림 허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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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모국(母國) 방문 Dream Hub'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중국 다문화가정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모국(母國) 방문 드림 허브'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중국 다문화가정 참여자들이 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 드림 허브(Dream Hub)'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이 올해 6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중국 이주여성의 애환을 달래주고, 그 자녀들이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행사기간 동안 참여자들에게 광복절 기념 백두산 등정‧북경인민대학교 탐방‧중국 역사유적 방문‧항일독립운동 유적지 견학 등을 제공했다. 또 한전은 국제 청소년 교류‧명문 대학 방문‧역사문화 특강 등 글로벌인재 양성에 특화된 교육행사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용현 곡성고등학교 학생은 "역사적으로 뜻 깊은 광복절에 백두산도 오르고, 엄마의 나라인 중국의 문화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중국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한-중 무역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광복 73주년을 맞아 모국을 방문하는 중국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미래의 큰 꿈을 키워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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