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상반기 북미 이통사에 5G 스마트폰 공급
LG전자, 내년 상반기 북미 이통사에 5G 스마트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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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는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로부터 공급받는 스마트폰이 북미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스프린트 홈페이지)
스프린트는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로부터 공급받는 스마트폰이 북미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스프린트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에 5G 스마트폰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프린트는 1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로부터 공급받는 스마트폰이 북미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프린트는 현지 이동통신업계 4위 업체로, 3위인 T모바일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 시 가입자 수 기준 미국 내 점유율은 29% 수준으로, 1위 버라이즌(약 35%), 2위 AT&T(33%)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측된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5G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새롭게 도래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존 소우(John Saw) 스프린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전자와 최초의 5G 스마트폰 출시계획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미국에서 첫 번째 5G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고객이 일하고, 놀고, 연결하는 방식을 바꾸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도 LG 스마트폰 제품과 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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