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하루만에 반등
코스피, 개인 '사자'에 하루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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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67p(0.25%) 오른 2275.8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8.13p(0.36%) 상승한 2278.33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대장주' 애플은 미국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6p(0.03%) 하락한 2만5326.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6p(0.49%) 상승한 2827.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40포인트(1.24%) 상승한 7802.6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01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342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42억2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의약품(2.10%), 종이목재(1.54%), 기계(1.27%), 의료정밀(1.52%), 화학(0.84%), 비금속광물(0.65%), 음식료업(0.58%), 증권(0.27%) 등이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은행(-0.19%), 보험(-0.86%), 철강금속(-0.37%), 서비스업(-0.15%)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0.48%), LG화학(1.60%), 삼성바이오로직스(6.75%), SK텔레콤(0.40%), 한국전력(0.31%)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셀트리온(-0.18%), POSCO(-1.40%), 현대차(-1.20%) 등이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537곳)이 하락종목(228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10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97p(0.64%) 오른 786.35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4.72p(0.60%) 상승한 786.10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위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CJ ENM(0.04%), 메디톡스(3.03%), 신라젠(1.03%), 바이로메드(0.10%), 에이치엘비(2.51%), 카카오M(1.13%), 휴젤(0.25%), 컴투스(1.88%)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1%), 펄어비스(-0.48%), 스튜디오드래곤(-0.51%)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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