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가입자 전 분기 대비 7만5000명 순증···전체 가입자 23% 차지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642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 2%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 LTE TV(SLT), 인터넷, 신규 커머스사업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지만 신사업 매출원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3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9000명 감소했지만 초고화질(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7만5000명 증가한 100만6000명을 기록해 전체 가입자의 23%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고가 상품인 UHD와 위성 안드로이드 상품 'sky A'의 판매가 확대돼 ARPU가 상승을 이끌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하반기에 위성기술 고도화로 상품경쟁력을 강화시키고 sky A와 IP 기반 신규사업 가입자를 확대시켜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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