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는 2일부터 15일까지 '피코크 고수의 맛집' 8종을 종류에 상관없이 2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대상 상품은 '초마 짬뽕' '초마 백짬뽕' '식객 한옥집 김치찜' '식객 한옥집 김치찌개' '덕인관 떡갈비' '취영루 촉촉한 물만두' '딸부자네 불백 제육덮밥' '청진옥 해장국'이다.
피코크 고수의 맛집 8종 대표적 상품으로 이마트는 딸부자네 불백 제육덮밥(520g·5480원), 취영루 촉촉한물만두(700g·7300원), 덕인관 떡갈비(320g·9980원)을 꼽았다.
이마트는 2013년 피코크 삼원가든 백탕과 홍탕을 시작으로 피코크 맛집 협업(컬래버레이션) 상품에 공을 들였다. 출시 첫 해 3종에서 올 들어 18종까지 늘었을 정도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29.2% 늘었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초마짬뽕은 출시 후 2년간 피코크 상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지금도 5위 안에 포함됐다. 지난 5월 선보인 딸부자네 불백 제육덮밥은 출시 2달 만에 1만3000개가 팔렸다.
오승훈 이마트 피코크개발팀 팀장은 "맛집 열풍과 가정간편식의 대중화가 맞물려 피코크 맛집 협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판단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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