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동아ST,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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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임직원에게 윤리경영 위한 역할·의무 부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계열 전문의약품(ETC) 기업 동아에스티(ST)는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001) 인증을 따냈다. ISO 37001 획득에 대해 31일 동아에스티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운영하는 리베이트·금품·뇌물 방지를 위해, 모든 임직원에게 부패방지, 윤리경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ISO 37001 인증은 지난해 11월 내부심사원 24명을 선정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과 구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실이다. 이후 뇌물 리스크 식별·평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프로세스 점검·관리, 교육 훈련과 문화 확산 등에 힘을 쏟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4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1단계 서류심사를 받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31일 ISO 37001인증을 따냈다. ISO 37001은 인증 후 1년 안에 사후 심사를 받고, 3년 뒤 갱신심사가 뒤따른다. 

동아에스티는 2007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2010년 신설한 CP팀을, 2014년 CP관리실로 확대하고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2015년엔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ISO 37001 인증을 시작으로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직원, 고객, 주주 등 각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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