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예상 대비 好실적…목표가↑"-현대차證
"GS홈쇼핑, 예상 대비 好실적…목표가↑"-현대차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현대차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별도 기준 취급고와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1.9%, 10.8% 증가한 1조1144억원, 2685억원, 346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TV와 인터넷, 카탈로그 등의 감소에도 모바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33.3% 성장하면서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취급고와 매출액 증가율의 차이가 큰 것은 완전매입 비중 감소와 무형상품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회계기준 변경과 무형상품(렌탈, 여행) 판매 증가로 매출총이익률과 판관비율 하락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GS홈쇼핑의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 예상을 상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별도기준 취급고는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4조3455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1390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에도 취급고 증가율 확대가 가능한 것은 'T-커머스'의 호조로 TV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회계기준 변경(향후 재무제표에만 전진법으로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비용 통제 노력으로 선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