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개 공익재단 이사장에 이문호 전 연암대학교 총장 선임
LG, 4개 공익재단 이사장에 이문호 전 연암대학교 총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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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회장 공익 경영 철학 잘 이끌 적임자"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사진=LG)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 (사진=LG)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연암문화재단, LG연암학원, LG복지재단, LG상록재단 등 LG의 4개 공익재단은 30일 이문호 전(前) 연암대학교 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총수가 아닌 외부 인사가 LG 공익재단 이사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LG의 공익재단의 이사장은 고(故) 구인회 창업 회장, 구자경 명예회장, 고 구본무 회장 등 그룹 회장이 맡아왔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66년 LG화학에 입사 후 LG 회장실 사장과 인화원장에 이어 LG연암학원이 운영하는 연암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LG는 LG연암문화재단(1969년)을 시작으로 LG연암학원(1973년), LG복지재단(1991년), LG상록재단(1997년)을 차례로 설립해 문화, 교육, 복지, 환경 등 분야별로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LG 관계자는 "이문호 신임 이사장은 선대 회장님들의 공익 경영 철학을 가장 잘 이끌 적임자"라며 "구광모 대표는 상당 기간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직접 이사장을 맡지는 않았지만, 선대회장이 우리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설립한 공익재단에 깊은 관심을 두고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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